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간첩누명' 재일동포 50년 만에 무죄...재판장 "깊게 사과"

YTN
원문보기
박정희 정권 시절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재일동포 2세에게 50년 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1심과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고 최창일 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유죄의 근거가 된 최 씨의 수사기관 진술과 법정진술 모두 불법구금으로 인한 것이었다며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고를 마친 뒤 재판부는 기본권 보장의 최후 보루가 돼야 할 사법부가 그 임무를 소홀히 했다며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 사법부 일원으로 깊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 직후 일부 방청객들은 법정에서 박수를 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재일동포 2세인 최 씨는 지난 1973년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간첩으로 지목돼 국가 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최 씨는 광복절 특사로 풀려날 때까지 6년 동안 옥살이를 했는데, 최 씨 사망 후 사건을 알게 된 딸은 2020년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국민의힘 당명 변경
    국민의힘 당명 변경
  2. 2블랙핑크 리사 골든글로브
    블랙핑크 리사 골든글로브
  3. 3김민재 뮌헨 잔류
    김민재 뮌헨 잔류
  4. 4서울 버스 파업 대책
    서울 버스 파업 대책
  5. 5울산 페드링요 영입
    울산 페드링요 영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