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뛰어넘는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완성

국토교통부가 개발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3차원(3D) 영상으로 본 모습. /사진=KTV

세계적인 3차원(3D)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를 뛰어넘는 한국판 3D 공간정보 서비스 '브이월드'가 최근 완성됐다.

국토교통부가 개발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는 평면에 가까운 구글어스에 비해 실감나는 입체감을 더한 전국 3D 영상을 제공한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외국 지도들이 나타냈던 표기 오류도 국·영문으로 바로 잡혀 제공된다.

브이월드를 이용하면 전국의 모든 주소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부동산과 건축물 정보 등도 볼 수 있다. 위성지도를 통해 북한의 모습까지 열람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 PC로만 검색 가능한 3D 공간정보를 연말까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차원(2D) 지도는 그 전에도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세린기자 i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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