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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 2번 수상 가수, 욕실에서 넘어져 사망. 향년 58세[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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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두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밴드 트레인의 전 베이시스트 찰리 콜린이 향년 58세로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찰리 콜린이 벨기에 브뤼셀의 친구 집에서 샤워 중 미끄러져 사망했다. 친구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콜린을 발견한터라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콜린은 1993년 밴드 트레인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트레인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미트 버지니아’(Meet Virginia), 2001년 발매된 두번째 앨범의 ‘드롭스 오브 주피터’(Drops of Jupiter) 등이 큰 인기를 끌며 2002년 두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3년 약물 남용 문제로 트레인을 탈퇴한 찰리 콜린은 이후 벨기에로 이주해 음악원에서 일했고, 최근에는 영화 음악 작업을 해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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