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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원이 수천만 원으로…도박 빚진 미성년자도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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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화폐를 위조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통화 위조 혐의 등으로 총책인 20대 남성 A 씨를 포함한 1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5만 원권 위조지폐 6천3백여 장, 3억 2천만 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 판매하거나, 마약 구매와 같은 불법 거래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실제 지폐와 비슷한 재질의 종이에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위조지폐를 제작했고, 이후 SNS에 광고를 내 구매자를 유인했습니다.

구매자 가운데 한 미성년자는 2천4백만 원어치 위조지폐를 단돈 13만 원에 구매했는데요.

위조지폐를 거래에 사용해 진짜 화폐로 바꾼 뒤, 인터넷 도박 빚을 갚으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화폐위조범들은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 대상으로 삼는다며,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구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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