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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짓밟겠다" 공포에 떨고…피랍 이스라엘 여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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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하마스 대원들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인질가족들은 이 영상을 공개하며 이스라엘 정부를 압박했지만,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라파에 정예 부대를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마스 대원 : 너희는 개들이다. 너희를 다 짓밟을 것이다.]

겁에 질린 여성들이 하마스 대원들에게 붙잡혀 있습니다.

[이스라엘 여군 : 나도 팔레스타인 친구들이 있어요. 영어 할 수 있는 사람 있나요? (조용히 해.)]

여성들은 풀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협박뿐입니다.

[하마스 대원 : 형제들이 너희 때문에 죽었다. 우리가 너희 모두를 죽일 것이다.]

인질들은 곧 차에 태워져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의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이스라엘 여군 5명이 하마스 대원들에게 납치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이 영상을 공개하며 하루빨리 인질을 귀환시켜야 한다고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 주력 부대를 다시 투입했습니다.

가자전쟁 최전선에서 활약하던 이스라엘군 나할 보병여단이 라파에 재배치되면서 라파 공세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간인 참사를 우려해 라파 지상전에 반대하던 미국도 이제는 민간인들이 많이 대피했다며 달라진 목소리를 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국가안보보좌관 :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를 고려하면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선한 계획을 이스라엘 관리와 전문가들로부터 브리핑받았습니다.]

스페인과 노르웨이, 아일랜드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테러에 대한 보상이라며 강력 비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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