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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PI 2.3%, 3년 만에 최저…6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

뉴스1 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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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요금 상한선 2년 만에 최저, 물가 압력 약화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있는 영국에서 시민들이 총선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2022.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있는 영국에서 시민들이 총선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2022.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영국에서 인플레이션이 3년 만에 최저로 급격하게 둔화했다.

22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3%로 3월의 3.2%에서 급격하게 내려왔다. 2021년 7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번 수치는 영란은행이 올여름 금리인하를 시사한 이후 나온 것이다. 영란은행은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로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더 낮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생활비용 압박이 줄어 금리인하 기대감은 고조된다.

지난달 영국 에너지 규제기관(Ofgem)에 따르면 대부분의 영국 가정에 대한 에너지 요금 상한선을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춘 후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둔화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랜트 피츠너는 "Ofgem의 에너지 가격 상한선 인하로 인해 전기 및 가스 가격 하락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이 또 한 번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4월에는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했던 에너지 도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스와 전기 요금이 하락했다고 AFP는 설명했다.

담배 가격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고 예산안에는 관세 변동이 발표되지 않았다고 피츠너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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