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9 °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소속사 대표 구속영장 신청 [TEN이슈]

텐아시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가수 김호중/사진=텐아시아 사진DB

가수 김호중/사진=텐아시아 사진DB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증거 인멸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혐의는 특가법상 도주치상,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등이다. 이 대표는 범인도피 교사, 전 씨는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이들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을 버티다 출석 8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서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낸 입장문을 통해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며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사고 은폐 시도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소속사 본부장 전 씨는 사고 당일 김호중이 운전했던 차량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이 오는 23, 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둔 가운데, 주최 측은 공연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KBS 교향악단은 공연 출연을 거부했으며 여론 악화로 수천 석에 달하는 취소 표가 쏟아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메시 MLS컵 우승
    메시 MLS컵 우승
  3. 3조진웅 옹호 논란
    조진웅 옹호 논란
  4. 4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텐아시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