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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5개월째 상승… 김·고기·전세버스 가격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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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월 대비 1.8% 올라 9개월째 상승
한은 “김 수출량 증가로 전월보다 6.6% ↑
봄철 체험학습 등으로 호텔·전세 버스도↑
채소류 출하·수산 어획량 늘어 농수산품↓”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수산품 가격은 꺾였지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반도체가 오르고 봄철 야외 활동으로 음식점 및 숙박·운송서비스 가격까지 상승한 영향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2(2020=100)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12월(0.1%)부터 지난 4월(0.3%)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 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 연합뉴스


지난해 4월보다는 1.8%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도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은 0.7% 상승했다.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1.8%), 1차 금속제품(1.5%), 석탄 및 석유제품(1.7%) 등이 오른 영향이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0.6% 하락한 반면 서비스는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3.0% 하락했다. 농산물이 4.9%, 수산물이 4.2% 각각 내렸고, 축산물은 1.6% 올랐다.

세부 품목을 보면 D램(16.4%), 플래시 메모리(11.4%), 맛김(6.6%), 전세버스(5.2%), 돼지고기(5.3%)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풋고추(-47.4%), 오이(-44.2%), 고등어(-41.5%), 산업용 도시가스(-7.3%)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유성욱 물가통계팀장은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 기기 상승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 영향으로 1차 금속 제품과 석탄 및 석유 등이 올랐다”면서 “서비스는 봄철 체험 학습 등에 따라 호텔과 전세 버스 등 운송 부분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2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이어 “농림수산품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이 수요 증가로 올랐지만, 풋고추나 오이 등 채소류는 생육 여건 개선과 출하지 확대 등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했다”며 “수산물도 김은 수출량 증가 등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고등어 등 어획량이 크게 늘어 전체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4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8% 올랐다.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원재료(2.6%), 중간재(1.0%), 최종재(0.5%)가 모두 상승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 올랐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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