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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장관 인도行' 추진했는데 靑이 '영부인' 결정…野 "생트집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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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대 쟁점은 누가 김 여사 방문을 결정했느냐 일겁니다. 처음에는 문체부 장관이 가는 쪽으로 추진되다, 돌연 김 여사 이름이 등장하게 되면서 청와대의 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건데, 여당은 특검을 주장하고 야당은 생트집 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태형 기잡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은 최초 인도 정부가 초청한 인사는 문 전 대통령이며, 이후 '최고위급 초청' 과정을 거쳐 김정숙 여사가 가게 된 점을 강조합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이후에 모디 총리가 감사하다, 오셔가지고 행사가 너무너무 잘 됐다 고맙다라고 하는 편지까지…"

하지만 여권에선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문체부 장관이 초청된 과정을 생략한 걸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우리 측에서 인도에 먼저 나중에 김정숙 여사를 초청하는 그 초청장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다…."

당시 행사가 열린 인도 UP주 정부 초청장에도 '문체부 장관의 방문을 간절히 기대한다'는 내용만 담겼습니다.

여권관계자는 "외교부와 인도 정부가 문체부 장관 방문을 추진하던 중 영부인으로 '급'을 올린다는 결정이 청와대에서 외교부로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신봉길 / 당시 주 인도 대사(2022년)
"10월 중순쯤인가에 서울에서 연락이 오는데 지금 그리고 영부인이 가시는 걸 지금 일단 검토하고 있다…."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을 놓고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당시 다른 관광객의 출입통제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황후 특혜입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을 방문해서 안동을 방문한 것이나 유사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예산 전용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한 물타기라고 맞섰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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