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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불황 속 대중국 수출 줄고 미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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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불황 속 대중국 수출 줄고 미국 늘어

[앵커]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수출 전반이 부진했죠.

수출 기업 가운데서도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 수가 줄었는데요.

다만 미국이나 유럽 등에 수출하는 기업들은 늘면서, 수출 지형 전반에 변화가 생긴 모습입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대중국 수출기업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수출기업은 28,181개로 전년 대비 0.7% 줄었고, 수출액도 19.9% 줄어든 1,245억 달러였습니다.

수출기업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0.9% 감소했는데, 금액 기준 비중은 3.1% 감소해 2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전체로 보면 수출기업 수는 늘었지만, 수출액은 반도체 불황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7.5% 줄었습니다.

부진했던 지난해 무역 성적표를 다시 한번 눈으로 확인하게 된 겁니다.

다만, 수출 지형에 변화가 생기며 '수출길'이 보다 다양해졌습니다.

지난해 미국 수출기업 수는 1.6% 증가했고, 유럽 수출기업은 지역에 따라 10%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미국이 대중국 관세 인상을 발표하는 등 세계 통상 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각종 리스크에 대비해 무역 환경을 다각화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중국에 수출, 수입한다든지 아니면 중국에 직접 투자를 한다든지 이런 거에 대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걸 시장이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최상목 부총리도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우리나라가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 태세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해 수출 전반이 살아나고 있는데, 이번 달 1~20일 수출액은 일평균 17.7%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베트남 등 수출이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통계청 #관세청 #기업특성별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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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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