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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교무회의 의대 정원 200명 증원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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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 재학생들이 지난 3월 대학본부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 요청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대 의대 재학생들이 지난 3월 대학본부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 요청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대가 21일 교무회의를 열고 49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충북대 관계자는 “오는 23일 대학평의원회 심의 결과 등을 참고해 고창섭 총장이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며 “다만 내년도는 정부의 자율 증원안에 따라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 12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무회의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북대 의대생과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대학 본부에서 학칙 개정안 부결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회의장으로 향하는 교무위원들에게 부결을 호소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낸 김석원 정형외과 임상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의 사직 의사가 확고해 사직서를 수리했다”며 “충북대병원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사직서가 수리된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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