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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로' 속도 낸다…서울 1천명 이상 행사 '일회용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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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월부터는 서울에서 열리는 1000명 이상 행사장에선 일회용품을 쓸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노력인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행사가 끝난 뒤 곳곳에 쌓인 쓰레기 더미.

적어도 서울에선 일부 사라질 전망입니다.


오는 9월부터, 서울시가 주최하는 1000명 이상 행사장에선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행사장에선 '폐기물 감량 계획'을 반드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가 폐기물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바뀌는 풍경입니다.


서울 시내 일일 폐플라스틱 발생량, 2021년 2753톤으로 7년 전보다 200% 증가했는데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서울시가 '플라스틱 제로'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서울의료원이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으로 지정됐고 지난달부턴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팔기 시작했죠.


이런 곳을 늘립니다.

시립동부병원이 추가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하반기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도 동참합니다.

그럴 경우 연간 폐기물 발생량의 80%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지정된 카페에서 개인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300원씩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를 하반기부터 시행합니다.

한 달에 9000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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