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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하차' 최화정, 결국 '눈물'…"60살 넘어 사랑받아 울컥" (최화정이에요)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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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탤런트 최화정이 팬들의 사랑에 눈물을 보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신기한 것들이 쏟아지는 최화정 에르메스백 (+간식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화정은 가방 속이 궁금하다는 스태프에 "그거 스타들만 하는 거 아니야? 근데 내가 너무 정리를 안 했다. 왜 가방을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지저분한 건 없는데 런치 백부터 하자"며 간식 가방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라디오 두 시간동안 진행하면서 이거 없으면 죽는다. '최파타'를 진행하는 스태프들은 다 안다. 내가 늘 갖고 다니는거다"라며 타바스코와 올리브 오일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려고 갖고 왔네' 이럴 수 있는데 절대 아니다. 냉면 먹을 때도 뿌리고 짜장면 먹을 때 짬뽕 먹을 때 다 들어간다. 애들이 '뭐야 이게' 이러다가도 너무 맛있어서 '오 언니' 한다"며 타바스코를 추천했다.



이어 H사 고가의 가방을 소개하며 "이거는 내가 한 20년 된 거 같은데 그때도 내가 커스텀해서 맞췄던 거 같다. 1년 정도 기다린다고 했는데 나는 한 9개월 만에 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이게 왔을 때 내가 재정 상태가 안 좋을 수 있잖아. 그러면 안해도 된다. 그만큼 웨이팅이 많아서. 그리고 이 목걸이는 내가 샀는데 느낌있지 않아?"라며 최화정 맞춤 가방을 자랑했다.

최화정은 "아 그리고 우리 구독자가 10만이 됐다. 감사하다. 정확히 6일 만에 됐다. 그래서 내가 너무 감사해서 앞치마를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눈시울이 붉어진 최화정은 "너무 감사하고 그때 이제 댓글에 보니까 왜 '화정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이런 아이돌이 받을 법한 댓글이 달렸더라. 60살 넘은 사람인데 사랑받는다는 게 울컥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한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누군가 사랑에 빠지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지 않냐. 저는 여러분 덕에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인생이 막 즐거워지는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하던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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