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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간지, 바이든 지지율 참담, 트럼프 당선 준비해야

파이낸셜뉴스 윤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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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에서 젊은층, 유색인종 바이든 경제 정책 불만 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참담한 수준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비해야 한다고 18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을 당선시킨 미국 남부와 서부 경합주가 트럼프 지지로 갈수록 기울고 있다며 이들 주에서는 이미 승부가 결정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지난 9일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교가 등록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7%p)와 조지아주(10%p), 네바다주(12%p)에서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위 3개주 외에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주에서도 우세를 보이면서 위스콘신주를 빼고 6개 경합주 중 5개주에서 앞서고 있다.

USA투데이는 그동안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낮게 나온 점에 주목하면서 실제 지지율이 수치보다도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고용시장이 계속 탄탄하고 주식시장 강세 등 경제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희소식이나 모든 미국인들이 경제를 낙관하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NYT-시에나대학교 설문조사에서 6개 경합주 중 5개주 등록 유권자의 50% 이상이 미국 경제 상태를 ‘빈약하다’고 응답했다.

NYT는 젊은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와 가자전쟁에 대한 정책에 불만이 커지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 1~22일 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미 국민들은 3년 연속 인플레이션 또는 높은 생활비 부담을 가장 큰 재정 문제라고 응답했다.


특히 50세 이상은 46%가, 50세의 36%가 인플레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0.1%p에 불과하며 3.4%를 보였다.

또 지난 13일 뉴욕 연방은행이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보는 기대 물가는 연준의 물가 목표인 2% 보다 높아 1년 뒤에는 3.3%, 5년 뒤에는 2.8%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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