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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합니다. 그래서 공짜”…대머리 고객에 ‘와퍼’ 무료로 준 이 나라

매일경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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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드라이브 스루(Bald Drive-Thru) 이벤트 포스터 [사진 =브라질 버거킹]

대머리 드라이브 스루(Bald Drive-Thru) 이벤트 포스터 [사진 =브라질 버거킹]


브라질 버거킹이 대머리 고객에게 무료 와퍼 버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던 사실이 국내에 뒤늦게 전해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브라질 현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버거킹은 지난 3월 대머리 고객에게 와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머리 드라이브 스루(Bald Drive-Thru)’라는 이름의 해당 이벤트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통해 버거킹 매장을 방문한 대머리 고객에게 와퍼를 공짜로 제공하는 행사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 측은 “대머리는 머리의 한쪽에 입구가 있고 뒤쪽을 통과해 다른 쪽에 출구가 있는 것이라 드라이브 스루와 비슷하다”며 “다양한 대머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SNS에서는 브라질 버거킹의 이벤트 광고 사진을 공유하며 “국내에 도입하면 어떨까”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버거킹 코리아 측은 국내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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