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연예인급 업소녀가 접대를?…김호중이 갔다는 '텐프로' 뭐하는 곳

헤럴드경제 채상우
원문보기
김호중. [인스타그램]

김호중.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찰이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방문한 유흥주점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그가 간 유흥주점이 일명 '텐프로'로 알려지자 텐프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에 수사관을 보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했다. CCTV 영상 등 김씨의 사고 전 음주 정황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술자리 동석사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일명 ‘텐프로’라고 불리는 고급 유흥업소라고 JTBC가 보도했다.

텐프로는 상위 10% 연예인급 외모의 여성종업원이 접대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굉장히 높은 가격으로 유명하다. 김호중이 간 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스스로 '텐카페'라 규정하고 강남 유흥업소에서 국대급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김씨는 이 곳에서 3시간 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운전 차량에 타는 김호중. [채널A 캡처]

뺑소니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운전 차량에 타는 김호중. [채널A 캡처]


국과수는 전날 경찰에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의 계속된 연락에도 출석하지 않다가 사고 17시간여 만인 다음날 오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사고 뒤 매니저가 허위로 자백했을 가능성(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김씨의 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