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영상]밥 먹던 남성들 순식간에 날아갔다···시속 133㎞ '돌풍' 휩쓴 중국

댓글0
서울경제


중국에서 아파트 창문이 뜯겨 나갈 정도로 심한 강풍이 불면서 길을 걷던 행인 1명이 가로등이 넘어지면서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강타했다.

이번 강풍은 아파트 창문이 통째로 뜯겨 나갈 만큼 강했다. 강풍으로 주차된 차량들은 대형 콘크리트에 깔려 뭉개지고, 담이 무너지기도 했다. 가로수도 뿌리째 뽑히거나 재배 중이던 밀이 모두 바람에 꺾이는 등 피해도 잇따랐다.

진핑현에서는 돌풍으로 인해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을 덮쳐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강풍에 따른 피해 영상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한 영상에는 야외에서 밥을 먹고 있던 두 남성이 강풍이 불어오자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야외에 배치된 철제 식탁과 의자 등도 강풍으로 인해 날아가고, 두 사람은 서둘러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현지 기상 당국은 이번 강풍의 원인으로 고온의 날씨를 꼽았다. 32도가 넘는 고온 기후가 한랭 전선의 찬 공기와 만나며 대류가 불안정해졌고, 이 때문에 위력적인 강풍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현지 당국은 주말 동안 중국 전역에 강풍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경보를 발령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연합뉴스"50도 넘는 폭염속 메카 성지순례서 사망자 1천명 넘어"
  • 프레시안이스라엘군 대변인 "하마스 말살? 대중 기만하는 것"…네타냐후 방식 불만 이어져
  • 경향신문12세 유대인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에…갈등 커진 프랑스, 궁지 몰린 마크롱
  • 아시아투데이'국제 왕따' 푸틴, 베트남에서 '형님·삼촌' 사랑받는 이유는
  • 아시아경제입국불허에 韓 손절하는 태국…"인기 여행지였던 좋은시절 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