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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텐프로' 갔다…전 검찰총장 대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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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지난 9일 방문한 유흥업소입니다.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고급 유흥업소로 회원제로 운영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직원]

"경찰에서 다 왔다가고 얘기 다 했어요" "가시라고요"

김 씨는 유흥업소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차를 바꿔 타고 다른 술자리로 직접 운전해서 가던 중 뺑소니 사고를 냈습니다.


김씨 소속사는 김 씨가 잠시 인사를 하기 위해 들러 술 잔에 입만 댔을뿐 술은 마시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리기사가 운전해준 건 유흥업소의 의전 서비스였다고도 했습니다.

유흥업소 직원들도 집이 가까운 VIP들은 음주와 무관하게 대리운전을 해준다는 입장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을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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