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0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코에 튜브 달아도 전처는 술자리行" 심규덕 이혼 속사정 (돌싱글즈5)[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돌싱글즈5' 돌싱남 심규덕이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8인의 돌싱남녀들이 자신의 인연을 찾기 위해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남녀들은 서로 마주앉아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이혼 1년 차 심규덕은 전 부인에 대해 "그 분은 자기 직업과 집안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분이었고, 나는 그게 멋있어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부분까지는 이 친구가 나를 많이 이끌어줬다고 생각했다. 도와주고, 지원해줬다"고 떠올렸다.



이내 심규덕은 "전 아내가 원했던 나의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커리어보다는 행복, 평안, 안정감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그 친구랑 살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서 내가 그 친구의 니즈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니까, 굉장히 거기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라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심지어는 나를 부끄러워한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심규덕은 "(전 부인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고, 우리 집은 이런 집인데 네가 어울리는 사람이야?' 이런 얘기들을 들으니까 되게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건강도 많이 상했다"며 결혼생활 중 건강악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심규덕은 "입으로 밥을 먹을 수 없어, 대학병원에 가서 코에서 식도로 연결되는 어떤 장치를 한 채로 출근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내가 코에 튜브 낀 내 모습을 보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갔다 올게' 하더라. 어디 갔다 왔냐고 하니까 술집에서 술 마시고 왔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무것도 부부관계에서 배려받을 수 없겠구나 싶어, 그날 처음 별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심규덕은 "'나는 더이상 너한테 행복을 만들어줄 수 없고, 나도 행복해지고 싶으니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자' 해서 갈라진 것 같다"고 담담히 털어놓았다.

사진=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도서관 붕괴
    광주 도서관 붕괴
  2. 2온유 피부 관리
    온유 피부 관리
  3. 3이경실 세바퀴 하차
    이경실 세바퀴 하차
  4. 4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5. 5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