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원 교육활동 보호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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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16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연수에서는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교권 보호와 관련한 바뀐 법률적 사항 안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사안 발생 때 대응 절차와 유의사항 안내, 새롭게 변경된 교육활동 보호 업무 안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을 소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을 통한 법률 상담과 자문, 사안 발생 뒤 교원이 조사 혹은 수사를 받는 경우 변호사 입회 지원, 다양한 치유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1일부터 광주시학교안전공제회에서 현실적인 교육활동보호와 피해보상을 위한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손해배상책임비용, 민·형사 소송 비용, 상해 치료비, 재산상 피해 비용, 위협대처 보호서비스, 확대된 교육활동 분쟁조정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상생의 학교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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