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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간 학살' 광주 주남마을서 치유 인권문화제

연합뉴스 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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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마을 위령비 참배(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오전 광주 동구 주남마을 위령비에서 열린 제11회 '기억이 니은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기억이 니은이 축제는 5·18 당시 시민 피해지역인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한 시민 중심 마을축제다. 2024.5.16 iso64@yna.co.kr

주남마을 위령비 참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오전 광주 동구 주남마을 위령비에서 열린 제11회 '기억이 니은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기억이 니은이 축제는 5·18 당시 시민 피해지역인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한 시민 중심 마을축제다. 2024.5.16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광주 동구 주남마을에서 희생자를 위로하는 '제11회 기역이 니은이 인권문화제'가 열렸다.

문화제는 주남 마을회관에서 위령비까지 만장 행진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위령비 헌화와 살풀이 공연 등이 이어지며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주남마을 일대는 5월 항쟁 당시 광주 외곽 봉쇄 작전하던 계엄군이 민간인 학살 만행을 자행한 곳이다.

주민들은 그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문화제를 열고 있다.

'기역이 니은이'는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으로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ㄱ'과 'ㄴ'을 상징화한 이름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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