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원 마음건강과 심리 치유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16일 발혔다.
지원은 교권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검사, 심리상담, 전문치료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3단계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 전문상담사 심리검사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희망 교원 개인 또는 해당 학교에서 교육권보호 센터로 신청하면 일정, 장소 등 개별 협의 후 전문상담사가 검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도 운영한다.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교원 심리 지원 및 치료 3단계 지원체계. (그래픽 = 대구시교육청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 교원심리상담소(대동병원)에서 체계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대구교육권보호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전화 상담, 내방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권보호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원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와 1대 1 매칭을 통해 학교 내 또는 희망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의료 전문기관 대동병원 대동Wee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전문의 1명,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사 4명으로 구성된 교원심리상담소를 통한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을 통해 교권침해, 교직 스트레스가 심각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문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북대, 영남대 등 5대 종합병원, 10개 정신의학과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 상담 인력 30여명이 심리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심리검사·치료를 목적으로 협약 병원이 아닌 다른 정신의학과 병원에서 받은 치료비도 함께 지원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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