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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재벌집’ 송중기=분위기 메이커 “반사판까지 챙겨줘” (‘라스’)[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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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티파니 영이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라스’ 10년 만에 출연한 티파니는 뮤지컬 ‘시카고’ 두 번째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시카고’에 캐스팅이 됐다는 그는 “록시 하트라는 역할은 누구나 욕심내는 캐릭터다. 이 역할은 특히 10년에 한 번 캐스팅 될까말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재림은 “한 번 뽑히면 이미 실력이 검증됐기 때문에 잘 안 바꾼다”라고 덧붙였다.

또 티파니는 ‘시카고’ 오디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일정을 모두 멈추 오디션을 봤고 합격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0년 이상 할 수도 있겠다는 MC들 반응에 최재림은 “사회적 물의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10년, 20년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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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티파니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화려하게 데뷔한 바.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SM 연기 선생님이었던 배우 조한철과 20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조한철에게 연기 수업을 배웠다며 “모든 연습생들이랑 같이 했는데 연기 오디션을 다녔다. 그래서 현장에 뵙는데 조한철 선배님이 ‘드디어 소녀시대가 모두 연기를 하기 시작했구나’ 하시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찐 연기 선생님은 따로 있다고.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언급한 티파니는 “송중기 오빠랑 항상 촬영을 하는데 (송중기가) ‘티파니 촬영하니까 반사판 갖고와’라고 해주시면서 한 번이라도 더 챙겨주셨다. 분위기를 엄청 띄워주시고 조금이라도 서투르거나 모르는 게 있으면 ‘이 장면 한번 더 갈게요’ 많이 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디즈니+ 시리즈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도 합류한 티파니 영. “연기해보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제가 캐스팅이 좀 늦게 된 편인데 다른 신을 찍을 때 인사드리러 갔었다. 저도 모르게 송강호 선배님에게 ‘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면서 악수를 했다. 변요한에게도 ‘오 짝꿍!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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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악수하는 모습을 감독님이 보시고 ‘너무 레이첼 같다’고 하셨다.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시고 그 신이 추가 돼서 제 첫 촬영 장면이 송강호 선배와 악수하는 장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삼식이 촬영’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티파니는 “다크한 역할이라서 흡연 연기를 했다”라면서도 “제가 향에 굉장히 민감하다. 모르는 향이 나타나면 좀 바뀔 수도 있을까 봐 미리 흡연 연기를 해봤다”라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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