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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에 생성형 AI '제미나이' 탑재...'사람 같은 AI'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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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글이 음성과 이미지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검색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출시했습니다.

먼저 공개된 오픈AI의 최신 챗GPT와 함께 사람을 닮은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사무실 책상을 보여주며 구글 개발자가 질문을 던집니다.

[구글 개발자 : 내 안경 어디 뒀는지 기억하니?]

[구글 '제미나이' 음성 비서 : 네. 책상 위 빨간 사과 옆에 있어요.]

이미지와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한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의 개인 비서 기능입니다.

과거 텍스트를 일일이 입력해 검색하던 것을 사람과 대화하듯 직관적인 소통이 가능합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 구글 딥마인드 CEO : 사람이 하는 것처럼 복잡하고 역동적인 세상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상황에 맞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받아들이고 기억해야 합니다.]

또, 100개의 이메일이나 1시간 분량 동영상 검색 결과를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포함된 새 검색 기능을 한국어를 포함해 35개 언어로 출시하고, 연말까지 10억 명 이용자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1분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비디오 모델 '비오(Veo)'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영화 제작 소프트웨어도 함께 배포한다고 밝혀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 알파벳 최고경영자 :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궁극적인 목표인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AI를 만드는 데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하루 앞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선두주자 오픈AI도 새로운 챗GPT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감정까지 읽으며 대화하고, 카메라로 보여준 수학 문제나 그래프도 척척 풀어냅니다.

[배럿 조프 / 오픈AI 연구원 : 뺄셈으로 하면 되니?]

[오픈AI '챗GPT-4o' : 아니요, 곱셈의 반대를 생각해보세요. '3x'는 '3 곱하기 x'라는 뜻이니까요.]

SF 영화 속에서 보던 사람 같은 AI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검색 시장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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