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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근거리 탄도미사일 생산 독려…대러 수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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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근거리 탄도미사일 생산 독려…대러 수출용?

[앵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술미사일 무기체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며 수많은 미사일 발사차량이 정렬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최근에 개발한 근거리 탄도미사일로, 240㎜ 방사포 등과 함께 러시아에 수출한 무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군수공장 시찰을 이어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생산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정은 시찰 소식을 보도한 북한 TV는 100대에 가까운 미사일 발사차량이 빼곡히 줄지어 있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 5월 14일 미사일 연합부대들에 새로 장비시키게 될 전술미사일 무기체계를 요해하시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올해 상반기 생산 실적에 만족을 표시했다며 이 전술미사일이 대남 타격용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상반년도에 생산된 미사일 발사대들은 조선인민군 서부 작전집단의 화력 습격 연합부대들에 장비하게 됩니다."

우리 군이 육군 군단급에서 운영하는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과 유사한 이 무기체계는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차량 한 대에 4개의 발사관이 장착된 이 미사일은 2022년 4월 첫 시험발사 이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조만간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수출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앞서 북한은 240㎜ 방사포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도 공개했는데, 이는 푸틴 대통령 방북을 앞두고 방사포와 전술미사일 생산·공급 능력을 러시아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평양 뉴타운 '전위거리' 준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주애의 공식 석상 등장은 3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평양 북쪽 외곽 형제산구역에 들어선 전위거리는 순수 청년들만 동원돼 건설한 신도시로, 작년 2월 말 착공 이후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북한 #김정은 #근거리_탄도미사일 #실전배치 #러시아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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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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