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K리그2 안양 선두 질주.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우중 혈투 끝에 경남FC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은 15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에 1-0 승리했다.
전반 21분 야고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린 안양은 선두(승점 24)를 지켰다. 2위 수원 삼성(승점 19)과는 승점 5점 차다.
2연패를 당한 경남은 11위(승점 12)로 처졌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선 서울이랜드가 천안시티FC를 4-0으로 대파했다.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인 이랜드는 3위(승점 18)로 올라섰다. 천안시티는 12위(승점 10)다.
[서울=뉴시스]K리그2 이랜드, 천안 4-0 완파. (사진=프로축구연맹제공) |
이랜드는 전반 6분과 18분 이코바가 연속골을 터트렸고, 후반 4분 이동률, 38분 브루노 실바가 추가골을 넣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루노 실바는 시즌 9호골로 K리그2 득점 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충북청주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5위(승점 16), 충북청주는 7위(승점 15)에 자리했다.
앞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선 전남 드래곤즈가 성남FC를 2-0으로 완파하고 4위(승점 17)로 올라섰다. 성남은 9위(승점 13)다.
홈 이점을 안은 전남은 전반 38분 김종민의 선제골과 45분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서울=뉴시스]K리그2 전남 발디비아 쐐기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김포FC가 충남아산을 2-1로 눌렀다.
후반 29분 정한철의 선제골과 33분 플라나의 연속골로 앞서간 김포는 후반 44분 최치원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충남아산을 꺾었다.
김포는 6위(승점 15)로 올라섰고, 충남아산은 8위(승점 14)로 내려갔다.
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부천은 10위(승점 13), 안산은 최하위(승점 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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