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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對中 관세 발표 임박에 철강株 동반 상승(종합)

연합뉴스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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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의지 밝힌 바이든(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을 걸어가며 취재진에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04.18 passion@yna.co.kr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의지 밝힌 바이든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을 걸어가며 취재진에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04.18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14일 국내 증시에서 철강 관련 종목들이 미국 정부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로 동반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스틸[071090]은 전 거래일보다 4.72% 오른 4천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장중 20% 넘게 상승한 4천82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TCC스틸(2.51%), 문배철강(2.76%), 부국철강[026940](2.38%), 아주스틸[139990](2.26%) 등 중소형 철강주들이 함께 강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르면 14일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철강노조와의 만남에서 중국이 세계 시장에 철강 제품을 불공정하게 낮은 가격으로 덤핑할 수 있는 이유는 정부 보조금 때문이라면서 "그들은 경쟁하는 게 아니라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7.5%인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하기도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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