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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점령한 OTT…'매일 시청한다' 1년새 76%→82%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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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 공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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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매일 보는 시청자가 지난해 전국 인터넷 이용자의 8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6.1%p 상승한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통계를 포함하는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보고서를 지난 1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TT를 한 달에 1차례 이상 시청한다고 답한 이들은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의 98.5%(전년 대비 +1%p)였다. 이들의 주당 평균 OTT 이용시간은 전년보다 0.3시간 늘어 6.9시간으로 집계됐다.

주당 OTT 시청시간은 △1~3시간이 17.6% △3~7시간이 29.5% △7~14시간이 31.3% △14~21시간이 11.1%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3시간의 응답률이 4%p 하락한 반면 7~14시간의 응답률은 4%p 상승해 전반적으로 시청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유형을 2개까지 고르라는 문항에서 유튜브(유튜브 쇼츠 제외)·아프리카TV 등 '1인미디어'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75%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은 43.4%, 유튜브 쇼츠와 틱톡 등 '숏폼(Short-Form·짧은 동영상) 플랫폼'은 27.1%, 포털·통신사 앱·웹사이트 등 '미디어 플랫폼'은 15.8%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는 숏폼에 대한 분석도 실렸는데, 연구진은 "숏폼 이용자가 미이용자보다 주당 평균 32.5분 더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했다"며 "특히 3~9세와 청소년의 격차는 각각 44.3분, 40.2분으로 평균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의 OTT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보다 2.4%p 하락한 93.7%로 집계됐다. 이 같은 양상은 60대(전년 대비 -5.5%p), 70대 이상(전년 대비 -5.3%p) 연령층이 주도했다.

인터넷 이용자 중 만 6세 이상의 99.1%는 온라인 환경에서 영화·TV프로그램·뉴스·라디오·서적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93.7%)·영화(83.7%)·TV프로그램(68.9%)·라디오(33.3%)·서적(28.7%)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인터넷 이용자는 만 3세 이상 인구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을 말한다. 지난해 이용자수는 4774만6871명(이용률 94%)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NIA는 지난해 8~9월 2만5016가구의 가구원 5만9249명을 방문조사해 통계를 산출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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