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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비자금 스캔들 수습 노력 안통해…지지율 24%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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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교도통신 여론조사서 지지율 24%
"기시다 총리, 지도력 발휘 안 해" 74%
"물가 상회 소득 연내 실현 안돼" 90.5%
[워싱턴=AP/뉴시스]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이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 후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추진하며 수습에 나서고 있는데도 여론의 지지가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소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4.05.14.

[워싱턴=AP/뉴시스]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이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 후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추진하며 수습에 나서고 있는데도 여론의 지지가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소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4.05.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이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 후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추진하며 수습에 나서고 있는데도 여론의 지지가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14일 현지 공영 NHK가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10~12일)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 보다 1% 포인트 오른 24%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3%포인트 내린 55%였다.

기시다 총리가 총재로 있는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은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안 개요를 정리했다. '정책활동비'는 의원 보고를 바탕으로 당이 금액 등을 수지보고서에 기재하는 등 방안을 담았다. 정치자금 모금 파티권(티켓) 구입자 등을 공개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위한 여당 활동의 평가를 묻자 "크게 평가한다" 2%, "어느 정도 평가한다" 13% 등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총 15%에 그쳤다.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38%,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39% 등 부정적 평가는 77%에 달했다.


또한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의 논의가 '정치와 돈' 문제 재발 방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6%,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다" 29% 등 긍정적인 평가는 총 35%에 불과했다.

반면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38%,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20% 등 부정적인 평가는 67%였다.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2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4.05.14.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2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4.05.14.


비자금 문제와 관련 기시다 총리가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느냐고 묻자 "크게 발휘하고 있다" 2%, "어느 정도 발휘하고 있다" 17% 등 긍정적인 응답은 19%였다.


"별로 발휘하고 있지 않다" 41%, "전혀 발휘하고 있지 않다" 33% 등 총 74%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여론은 경기 체감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점을 실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실감하고 "있다"는 응답은 총 15%에 불과했다. "없다"는 80%였다.

교도통신(11~13일)의 여론조사에서도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보다 0.4% 상승한 24.2%였다. NHK와 마찬가지로 20%대에 머물렀다.


여당의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안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9.9%에 달했다.

기시다 총리가 내걸고 있는 '물가 상승을 웃도는 소득의 연내 실현'과 관련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90.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한중일은 5월 하순 2019년 이래 처음으로 3국 정상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NHK 조사에서 이번 회의가 "아시아 지역 평화와 안정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연결되지 않는다"는 51%로 "연결된다"는 34%를 웃돌았다. "모르겠다, 무응답"은 16%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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