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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두산'의 주역...'레벨스윙' 강승호·'기습번트' 조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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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연승의 상승세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산 타선에서 뚜렷한 개성을 앞세워 주전으로 발돋움한 두 선수가 있습니다.

'레벨 스윙'의 강승호, '기습 번트'의 조수행이 주인공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LG와 SK를 거친 12년 차 만년 유망주 강승호는 올 시즌 타격에 새롭게 눈을 떴습니다.


2022년에 가장 많은 홈런 10개를 쳤는데, 벌써 9개.

김재환과 양의지 등을 제치고 팀 내 홈런 1위고, 타격 주요 부문에서 리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결은 레벨 스윙


투구의 궤적과 수평을 맞춰 스윙을 하는데, 강승호는 공을 의도적으로 띄우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했습니다.

[강승호 / 두산 내야수 : 땅볼 비율을 줄이고 뜬공을 많이 치자는 생각으로 비시즌에 준비를 했는데 준비한 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 2대 2로 맞선 3회.


조수행이 기습번트 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희생번트와 희생타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올 시즌 이런 기습번트 안타만 6개.

상대는 미리 대비해도 쉽게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일요일 더블 헤더 2차전에선 3타수 3안타를 치며 3할 타자에 이름을 올렸고, 조수행은 발만 빠른 타자에서 타격도 잘하는 타자로, 경기 중간에 나오는 선수에서, 시작할 때 나오는 선수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조수행 / 두산 외야수 : 최대한 많이 시도는 해볼 것 같고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께서도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겨서 더 많이 시도할 예정입니다.]

시범경기에서 8연승을 했지만 지난달 8위까지 처졌다가 다시 8연승으로 선두권을 노리는 두산.

레벨 스윙의 강승호와 기습 번트의 조수행이 조연에서 주연으로, 팀의 반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정태우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김효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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