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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지역경제 고물가에 소비부진 여전…수출 회복에 생산은↑

아주경제 권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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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위주 소비
반도체 힘입어 광공업 생산 증가
사진 [사ㅣ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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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의 영향으로 1분기 전국 지역경제에 소비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등 수출 강세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은 크게 증가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0.4%)과 세종(0.1%)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인천의 소매 판매 증가는 면세점(56.7%)의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전년보다 6.8% 줄어 전국에서 감소 폭이 제일 컸다. 이어 경기(-5.5%), 전북(-5.3%), 전남(-5.2%), 강원(-5.1%)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승용차·연료소매점(-12.6%), 전문소매점(-7.9%) 판매가 줄어 이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경기도는 전문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등이 감소해 4분기 연속 소매판매가 줄었다. 전문소매점, 승용차·연료소매점 중심으로 소매판매가 줄어든 전북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전국 소매판매 부진은 고물가 고착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소비자물가는 전국 평균 3.0% 올라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남(3.4%), 인천(3.3%), 부산(3.3%) 등이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반면 제주(2.3%), 충남(2.7%), 대구(2.7%)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다. 앞서 4월 수출은 13.8% 증가해 7개월째 '플러스' 흐름을 기록한 바 있다. 광공업 생산은 경기, 인천, 세종 등 6개 시도를 중심으로 전국 평균 5.8%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사이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전국 기준 반도체·전자부품(32.4%), 의약품(14.9%), 기계 장비 수리업(32.9%) 등이 생산 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인천(22.8%)과 세종(6.0%)의 증가 폭도 컸다.

경기도는 반도체·전자부품(68.5%), 금속가공제품(7.8%) 등이 광공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인천은 기타 기계장비(91.5%), 의약품(81.6%) 등의 생산이 늘었고 세종은 반도체·전자부품(27.8%), 식료품(22.9%)을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수출도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세종(34.8%), 경기(28.0%), 인천(13.4%)의 수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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