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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홍수 산사태로 30여명 숨져...아프간도 '국가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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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체가 갈색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도로는 파쇄됐고 건물은 잔해더미로 뒤덮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서수마트라주에 현지시간으로 11일 저녁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마라티 화산에선 모래 등이 흘러내렸습니다.

[수하리오노 /서부 수마트라 경찰서장]

“어젯밤 9시쯤 우리는 여러 지점에서 산사태 취약성을 감지했다는 정보를 받았고 실제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어서 화산이류(경사면으로 흘러내린 화산물질)로 보이는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3살짜리 아이 등 최소 3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으며, 주택과 건물 100여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흙탕물이 무서운 속도로 쏟아집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글란 주에 현지시간 10일 내린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쿠다이 누르/ 피해 주민]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고 30분 후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여섯 명의 어린이와 여성 한 명, 자동차, 카펫, 기타 가정용품 등 주민들의 물건이 휩쓸려갔습니다."

아프간에서만 현재까지 315명이 숨졌고 1600여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유엔 등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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