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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무기 세일즈…저격수용 소총 쏘고 방사포 발사차량 운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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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과 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 집행 정형(경과)을 료해(점검)하셨다”라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240mm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시운전하고 저격수용 소총 사격도 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과 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 집행 정형(경과)을 료해(점검)하셨다”라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240mm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시운전하고 저격수용 소총 사격도 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과 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 집행 정형(경과)을 료해(점검)하셨다”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240㎜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시운전하고 저격수용 소총 사격도 했다.

김 총비서의 11~12일 군수공장 현지지도는 지난 10일 “조종방사포탄 시험사격” 현지지도에 이은 것이다. 김 총비서의 군수공장 현지지도는 지난 2월15일 보도된 ‘중요 군수공장’ 현지지도 이후 석달 만이다.

김 총비서는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둘러보며 “군대의 싸움 준비를 물질기술적으로 철저히 담보해나가야 한다”며 “군수품 생산투쟁에 총궐기해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국방공업이 세계적 수준에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것은 우리 당 국방경제발전전략과 투쟁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며 “중요 군수품들을 계열생산하도록 경제조직 사업을 짜고들어야(계획을 세워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주요 저격무기들을 생산하는 기업소”를 찾아 “새로 개발한 저격수 보총(소총)에 커다란 관심을 표시”하고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위력을 가진 자랑할만한 저격수 보총을 만들어낸 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셨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신문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총비서는 ‘저격수 보총’ 사격을 직접 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과 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 집행 정형(경과)을 료해(점검)하셨다”라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240㎜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시운전하고 저격수용 소총 사격도 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과 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 집행 정형(경과)을 료해(점검)하셨다”라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240㎜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시운전하고 저격수용 소총 사격도 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아울러 김 총비서는 “올해 새로 조직된 조선인민군 포병부대들에 장비시키게 되는 갱신형 240㎜ 방사포대 차 생산 실태를 료해”하고 “몸소 포차에 오르시여 직접 시운전을 해보시며 전투적 성능을 료해하셨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는 “우리 식의 방사포차들을 꽝꽝 만들어내기 위하여서는 생산 공정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 사업을 근기있게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사포’는 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인데, 240㎜ 방사포는 남쪽의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체계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지난 10일 “기술 갱신된 240㎜ 조종 방사포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며 “갱신형 방사포 무기에는 자동사격 종합지휘체계가 도입됐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기간에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교체장비하게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총비서는 “중요 국방공업 기업소들”을 둘러보며 “세계적 수준”임을 거듭 강조했는데, 이는 러시아 등 잠재적 무기 구매자 후보군을 염두에 둔 ‘광고’의 성격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올해 들어서만 △1월5일 “중요 군용 대차 생산공장” △1월8~9일 “중요 군수공장들” △2월15일(보도 기준) “중요 군수공장” △5월11~12일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 등 여러차례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하며 무기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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