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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스캔들’ 대본 리딩 “종합 선물 세트 같아…8개월간 재밌는 촬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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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스캔들’

사진 | KBS2 ‘스캔들’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스캔들’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았다.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스캔들’을 이끌어갈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최지영PD와 황순영 작가를 비롯해 한채영(문정인 역), 한보름(백설아 역), 최웅(서진호/정우진 역), 김규선(민주련 역), 전승빈(나현우 역), 진주형(김석기 역), 오영주(고은별 역), 김유이(박지연 역), 김진우(나승우 역), 이병준(민태창 역), 이숙(난다박 역), 조향기(최미선 역), 황동주(박일중 역), 이시은(이선애 역), 김홍표(권영석 역), 최령(백동호 역), 이하랑(정실장 역), 최상아(오과장 역), 신준철(표부장 역) 등이 참석했다.

최지영PD는 시작 전 “좋은 작품 맡게 돼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뭉쳐서 일하는 거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극 중 욕망의 화신 문정인으로 변신한 한채영은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정인엔터테인먼트를 경영하고 있는 대표자로서 욕망 가득한 팜므파탈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정인의 남편 민태창 역을 맡은 이병준 또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채영과 함께 부부케미를 뽐내 즐거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보름은 서진호의 연인으로 분해 진호를 연기한 최웅과 연인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내면에 아픈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배우 지망생인 서진호로 완벽 변신한 최웅 역시 자신이 처한 상황을 혼란스러움으로 표현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한채영은 “‘스캔들’은 정말 다양하게 많은 스토리가 또 많은 인물이 섞여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다”며 “첫 리딩이었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앞으로 8개월 동안 같이 촬영하면서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의 후속작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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