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정부, 장바구니 물가 안정 위해 농수산물 7종 할당관세 적용

세계일보
원문보기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매일 배추 110t 등을 방출하고, 배추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고공행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5월에도 매일 배추 100t, 무 80t 규모를 지속 방출하고, 5~6월 중에는 바나나,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 3.5만t 이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김 차관은 이어 “오늘부터 배추 수입전량, 양배추 6000t, 당근 4만t, 마른김 700t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재부에 따르면 당근과 조미김(125t)은 9월말, 양배추와 포도(수입전량)는 6월말, 코코아두(수입전량)와 배추는 각각 12월말과 10월말까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김 차관은 아울러 수출 물량 확대 등의 이유로 폭등하고 있는 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비축·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 방안을 업계와 함께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양식장 2700핵타르를 신규 개발해 금년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도 주요 어종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와 갈치 등 대중성 어종 정부 비축 물량 5000t을 시중에 푼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명태 3000t, 고등어 700t, 오징어 300t, 갈치 900t, 참조기 130t, 마른멸치 20t 등을 다음 달 16일까지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이달 수산물 할인 지원에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2∼19일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열고 있다. 소비자가 국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3∼14일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 차관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경기회복세가 체감 경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월 경상수지는 69억불 흑자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1분기 전체로도 168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정부 전망치(500억불) 감안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4월 수출도 반도체,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다른 주요 품목의 개선세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정부는 지표상 경기회복세를 국민들께서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TF와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가동해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추락
    손흥민 토트넘 추락
  2. 2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3. 3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4. 4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5. 5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