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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리 "중국, 다극세계의 기둥…세계 정치·경제 중추"

뉴시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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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 시진핑 中 주석과 정상회담
"'하나의 중국' 지지…양국 수십년 우정"
[부다페스트=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전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2024.05.10.

[부다페스트=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전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2024.05.1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9일(현지시각) "중국은 다극세계의 기둥"이라고 치켜세웠다.

오르반 총리는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르반 총리는 "20년 전 세계 경제와 상업을 되돌아보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 그 때는 단극 세계였고 지금은 다극화된 세계에 살고 있다"면서 "이 새로운 세계 질서의 주요 기둥 중 하나는 바로 중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 정치와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르반 총리는 또 "헝가리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수십 년 동안 끊을 수 없는 우정을 이어왔다"면서 "양국은 결코 적대국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과 오르반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전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고 18개 협정과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시 주석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와 세르비아, 헝가리를 순방 중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5년 만의 유럽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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