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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거래일 연속 상승세…‘아시아나 인수’ 불확실성에도 수급 이어진다

매일경제 김정석 기자(js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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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전망치도 안정적


에어버스 A350-1000 기종 사진<대한항공>

에어버스 A350-1000 기종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아시아나 인수’ 불확실성에도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날보다 0.69%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강세를 지켜오며 5거래일을 연달아 주가가 올라 현재까지 4.7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3조 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발표된 진에어의 실적을 합산하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금리 인하 지연에도 유지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증권사의 실적 전망치 평균)는 3681억원이었고, 현시점 기준으로 0.1% 줄어든 3676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특이사항 없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저점 수준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대한항공의 주가가 과거 5년 간 저점에 가깝다”며 “상반기 안에 인수 관련 허가가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기에 여객과 화물 모두 안정적인 수급으로 단가 유지가 가능해 증익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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