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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이재용, 김한석과 투자 사기 고백... “26년 퇴직금 잃어”

스타투데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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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4인용식탁’.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4인용식탁’ 이재용이 김한석과 당했던 투자 사기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재용이 배우 임예진과 방송인 정선희, 개그맨 김한석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한석이 “형님이랑 육아부터 재테크 뭐든 다 얘기한다”고 말하자, 임예진과 정선희는 “재테크? 하지 마 재테크. 정신차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는 두 사람이 당했던 투자 사기를 언급하며 “영리 목적보단 노후 대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한석은 이재용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앞서 김한석이 이재용에 투자 사실을 공유했었다고. 그 말을 듣던 이재용은 “아내는 쿨하게 ‘눈으로 본 돈이 아니잖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희한한 게 (26년)퇴직금만큼 잃더라”고 고백했다.

김한석 역시 “내 집사람도 똑같이 이야기했다. ‘그거 하늘이 우리 돈 아니라고 하는 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선희는 “이래서 재혼을 하나 봐”라고 너스레 떨었다.

임예진은 “여기 초대 손님으로 (한석이가) 나온다고해서 두 사람은 의가 아직 안 상했나? 이쯤 이면 상할 때도 됐는데”라고 웃기도. 정선희는 “둘이 같이 망하면 의가 좋아진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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