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음바페 "UCL 결승 진출 자신 있다"...8일 도르트문트와 UCL 준결승 2차전

한국일보
원문보기
"압박감 느끼지만 팀은 매우 침착"
UCL 준결승 1차전 0-1 패해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0-1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0-1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우리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PSG는 UCL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패한 상황이라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날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한 어린이 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음바페는 "우리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만 팀은 매우 침착하다"며 "점수를 회복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UCL 결승 진출권이 있기에 부담감은 당연한 일이다. (준결승 2차전은) 무시할 수 없는 자리다. 이 대회에서 클럽의 역사를 알면 더욱 그렇다"고 PSG 선수로서 느끼는 부담을 인정했다.

PSG는 8일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UCL 4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 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패한 PSG는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PSG는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PSG는 4년 전 UCL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이것이 UCL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음바페는 아울러 2024 파리 올림픽과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서의 활약도 예고돼 있다. 유로 2024는 다음 달 독일에서, 파리 올림픽은 7월에 각각 열린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음바페는 이미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이날 행사에선 "올림픽에 대한 내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 우선은 PSG다. 올림픽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UCL 준결승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루카스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음바페는 "먼저 부상자가 몇 명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을 모두 회복시켜야 한다"며 "우리가 지난 대회에서 했던 것처럼 프랑스인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2. 2안세영 야마구치 완파
    안세영 야마구치 완파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대구FC 한국영 영입
    대구FC 한국영 영입
  5. 5서울광장 스케이트
    서울광장 스케이트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