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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손님, 서울에 반하실껄요"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뉴스1 이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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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10일까지…주요 관광지 명동에 환대센터 조성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미식관광 편의 개선도



2024년 서울 환대주간 홍보물.

2024년 서울 환대주간 홍보물.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여행상담소 △미식관광 편의 정보 알림 △K-공예 체험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4'에 외국 관광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서울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해 △여행상담소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서울 관광 특별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외국 관광객이 환대센터를 통해 서울 여행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영어는 물론 일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한다. 다국적 관광객을 고려한 AI 통역기도 준비돼 있어 아랍권, 유럽권, 동남아권 등에서 온 관광객도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환대주간에서 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K-미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예약 및 원격대기 서비스 △특별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환대센터에서는 명동 지역 주요 명소(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도 맛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메일을 활용한 식당 예약‧대기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올해 서울환대주간 운영을 통해 '서울관광 3·3·7·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관광 3·3·7·7'은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를 선보여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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