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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혼자 해 먹어" 유연석, 출연료 토크도 거침 없는 '노필터' 저격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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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틈만 나면'으로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유재석과 티키타카 조합을 완성해가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2회에서는 '틈친구'로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충무로와 남산 일대를 누비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유연석은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오고 싶었는데, 조정석 형이랑 같은 헤어숍을 다녀서 만났다. 잠이 덜 깨서 왔더라"며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조정석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자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형이랑 같이 '헤드윅'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이 피곤하다. 2시간 30분동안 거의 원맨쇼에 가까운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런건 얼마 정도 받냐. 혼자 다 하는거 아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유연석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형은 얼마 받는데요?"라고 되물어 질문을 던진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연석은 "형도 혼자 다 해 먹을 때 많잖아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유재석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따로 얘기하자"고 유연석을 급히 제지하며 "혼자 해 먹다니, 우리끼리 얘기하자"라고 황급히 대화를 마무리 해 폭소를 더했다.


드라마와 영화, 공연까지 다양하게 활동 중인 유연석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예능 '핑계고'를 통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대중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자신의 본명이 '안연석'이라고 밝히며 안 씨임을 강조했고, 40대를 맞이하는 1984년 생인 본인의 나이에 대해서도 만 나이로 변경된 상황을 정확하게 따지며 "아직 30대"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은 유연석의 나이가 "마흔 살"이라고 말했고, 날짜를 헤아리던 유연석은 "촬영일 기준 39세이고, 방송일 기준 40세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 번 유재석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틈만 나면'으로 첫 MC에 도전해 파트너로 유재석을 마주하게 된 유연석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출연료 토크까지 거침 없이 이어가며 유쾌하게 유재석을 저격하는 활약으로 남다른 티키타카를 완성해가고 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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