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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이원일 "내가 뒷조사를 해보니"...'핑크빛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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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이원일 셰프의 말 한마디에 조진형의 평화로운 가정에 위기가 닥쳤다.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시즌2 에서 남도식 한상차림을 놓고 돈쭐 팀 조진형, 아미, 윤찌 대 맛짱 팀 김태균, 이원일, 만리의 먹방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20분씩, 총 3라운드 경기로 해물찜, 간장꼬막특정식, 해물탕 중 더 많은 음식값이 나온 팀이 우승한다. 음식값은 사전에 공개되지 않으며 최종 결과 때 발표된다.

한 팀을 이룬 조진형과 아미는 경기 내내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상대 팀인 김태균, 이원일, 만리가 낙지 한 입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마음이 급했던 조진형은 주먹밥을 만들어 한 입 먹방에 도전한다.

그러나 과한 의욕으로 해물찜 양념에 얼굴이 범벅되는 참사를 일으켰고, 이를 본 아미는 "같은 팀 맞죠? 챙겨드리기 힘드네"라며 웃음을 보인다. 이에 윤찌는 "닦아주면 플러팅이다"라며 경고 메시지를 전하자 아미는 얼굴에 묻은 양념 위치만 알려준다.

이후에도 조진형과 아미는 입에 가득 음식을 넣고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인다.


이원일은 "내가 뒷조사를 해보니까 두 분이 같은 지역에 사셔서 다음 주부터 같이 촬영하러 서울에 온다더라"라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로 몰고 간다.

그러나 조진형은 "형님 죄송한데 저 결혼했어요"라고 상황을 반전시킨다. 이어 "저 결혼했는데 왜 그러세요?"라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자 만리는 "애가 있다"라고 말한다.

놀란 이원일은 "죄송합니다"라며 정중히 사과를 했고 강호동도 "아내분께서 방송 시청하시다 리모컨 떨어뜨리겠다"라며 상황을 마무리 짓는다.


먹방 대결에 도전했다 가정의 평화까지 흔들릴 뻔한 조진형과 이원일의 해프닝은 30일 저녁 8시 코미디TV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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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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