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싱글 차트 1~14위 줄세우기…새 역사

뉴스1 고승아 기자
원문보기
테일러 스위프트 ⓒ AFP=뉴스1

테일러 스위프트 ⓒ AFP=뉴스1






테일러 스위프트(유니버설뮤직 제공)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에서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30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지난 28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스위프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가장 많이 차지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는 통산 14번째 1위를 차지한 래퍼 제이지(Jay-Z)와 같은 기록이다. 이 차트에서 스위프트보다 더 많은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세계적 밴드 비틀스뿐이다. 비틀스는 총 19개 앨범을 1위에 올린 바 있다.

신보의 수록곡들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부터 14위까지를 휩쓸었다. 포스트 말론이 참여한 '포트나이트'(Fortnight)가 1위, 이어 '다운 배드'(Down Bad)가 2위를 차지했고, 14위 '더 스몰리스트 맨 후 에버 리브드-(The Smallest Man Who Ever Lived)까지 스위프트의 신곡이 이어졌다.

스위프트는 이미 지난 2022년 10월 발매한 정규 10집 '미드나이츠'(Midnights)에 수록된 10곡으로 '핫 100'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휩쓰는, 줄 세우기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핫 100'에서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가수는 스위프트가 유일한데, 이번엔 톱10을 넘어 14위까지 자신의 곡으로 줄을 세웠다.


정규 11집과 더불어 깜짝 공개한 앤솔로지 버전까지 포함해 총 31개 수록곡 모두 '핫 100'에 들어가는 진기록을 연출하기도 했다.

스위프트의 정규 11집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261만 장 판매고를 올렸다. 순수 실물 앨범 판매만 150만 장으로 스위프트는 이로써 발매 주에 100만 장이 팔린 앨범 7개를 보유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스위프트는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도 점령했다. 발매주에 27만 장 판매 기록을 보여줘 통산 12번째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것. 비틀스가 14년 동안 영국 오피셜 차트에 12개 앨범을 1위에 올렸고, 스위프트는 그보다 짧은 기간인 약 11년 6개월 만에 같은 기록을 차지해 차트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한편 스위프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넌 너 자신을 능가했어, 말도 안 돼"라고 감격해했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