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초등 학생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 운영

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4 초등 학생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을 26일부터 29일까지 오송 H호텔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5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로 나뉘어 문항 출제와 검토, 채점, 평가 결과 분석과 피드백 등을 실습했다.

지난 26일에는 학생평가의 개념과 기능, 학생평가 모형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나의 학생평가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원탁 토론 활동을 했다.

27일에는 △평가문항 개발 절차 △문항 제작 지침 △분과별 평가도구 개발 실습형 연수 등을 진행했다.

29일에는 △평가 인식 전환 △평가의 하이브리드(Hybrid) △자기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연수를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교원 평가 전문성 신장과 학생평가 핵심 교원 양성을 위해 기초, 기본, 심화, 전문가과정의 단계별 학생평가 연수를 운영해 전문가과정까지 이수한 교원에게 초등 학생평가 핵심 교원 교육감 인증서를 줄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평가는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강력한 견인체제로 학생의 성장과 발전뿐만 아니라 교사 전문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라며 "학생평가에 대한 단계별 연수를 통해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신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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