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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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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권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 성료

'호남·제주권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에 참여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연수생들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광주교육연수원

'호남·제주권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에 참여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연수생들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광주교육연수원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 ‘오월 광주, 기억을 걷는 시간’ 과정을 실시했다.

29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반으로 포용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 과정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기 △5·18민주화운동을 교육과정과 수업으로 연결하기 △5·18사적지 현장 답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중등 학교급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및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교육청에서 보급한 5·18민주화운동 ‘꾸러미’ 자료를 배부해 계기 교육을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제주 하귀초 허진우 교사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여러 지역 선생님들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채경숙 광주교육연수원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계기 교육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구성했다"며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내실화 및 전국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는 5월에는 전북 동학농민운동, 9월에는 전남 의병활동, 10월에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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