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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타이틀 방어 나선 임성재, 28위에서 1위로

조선일보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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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다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국내 대회에 나선 임성재(26)가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가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13번홀에서 페어웨이 공략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KPGA

임성재가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13번홀에서 페어웨이 공략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KPGA


임성재는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전날 1라운드 공동 28위(2언더파)였던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치면서 순위를 끌어올려 장동규(36), 정세윤(29), 임예택(26)과 나란히 공동 선두로 나섰다. 공동 5위 이정환(33·6언더파) 등을 1타 차로 앞섰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10번홀에서 출발해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아쉽게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이 점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지난 23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시차 적응에 힘쓴 그는 “푹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컨디션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확실히 즐겁고 항상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작년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도 통산 2승(2020·2021)을 쌓았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선 아깝게 우승을 놓치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국내 대회에 나설 때마다 구름 관중을 모은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도 내 이름을 불러주기는 하지만 나를 보러 오는 팬들이 이렇게 많지는 않다”며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갤러리가 많아도 어려움은 없다”며 “PGA 투어에서도 많은 갤러리 속에서 여러 번 경기를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에 여러 소음이 많이 발생해도 감수할 수 있다”고 했다.

임성재가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KPGA

임성재가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KPGA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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