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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3% 깜짝 성장했는데…체감 경기는 '아직'

연합뉴스TV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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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3% 깜짝 성장했는데…체감 경기는 '아직'

[앵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치상으론 분명 경기가 크게 회복됐는데, 시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수준은 조금 다른 듯합니다.

박지운 기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집계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1.3%,

정부와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도는 '깜짝 성장'이었습니다.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내수 부진 우려를 딛고 민간 소비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체감 경기'와는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황영순 / 경동시장 상인> "구경은 조금 나오는데 사진 않아요. 이런 야채나, 제가 팔고 있는 품목은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

<옥창훈 / 서울 동대문구>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직은 뭐 체감하기엔 조금…수치상으로는 조금 좋아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내가 느끼기에는…"


주요 대기업들이 줄줄이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일반 시민들의 삶과는 온도차가 큰 모습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경기는 여전히 팍팍한 겁니다.

한국은행도 내수가 완전한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내수와 관련된, 체감 경기와 민감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와 관련된 전반적인 여건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요."

중동 사태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 고유가, 농산물 물가 불안 등이 해결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온기가 민간에까지 퍼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박태범]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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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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