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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240㎜ 방사포탄 시험사격…김정은 참관

뉴시스 남빛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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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25일 참관
김정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
[서울=뉴시스] 북한은 지난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600mm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은 지난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600mm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보시였다"고 보도했다.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의 군수경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신문은 "방사포탄의 비행 특성과 명중성, 집중성 지표들이 만족스럽게 평가됐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는 우리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조춘룡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당 중앙위 부부장, 고병현 제2위원회 위원장이 지도했다.

신문은 국방공업기업소가 새로 설립된 곳이라고 밝혔지만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다연장로켓포를 '방사포'라고 부른다. 북한의 240㎜ 방사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겨냥한다. 북한은 2월 기존 240㎜ 방사포탄에 유도 기능을 더한 시험사격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김 위원장 참관은 항일 유격대(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4월25일) 이뤄졌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1932년 4월25일 만주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란 항일 유격대를 창설했으며, 이는 '주체형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인민군 시초로 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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