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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 "미 대선 어떤 결과든 한미동맹 방향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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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 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미동맹 발전의 큰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한 조 대사는 오늘(25일)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부임 후 많은 상·하원 인사들을 만났는데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한미동맹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공감대는 한결같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현재 미국 대선의 향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스윙 스테이트'와 중도층의 표심, 제3 후보 변수들이 종합적으로 향배를 가리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단과 만나, 지금 상황은 '50대 50'으로 평가한다며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해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트럼프 측 인사들을 만날 경우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 써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주 시작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과물이 트럼프 집권 시 허물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트럼프 재선 때 관련 정책이 현실화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방위비 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미일 정상회의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도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적절한 계기에 3국이 독자적으로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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