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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 경쟁률 눈치 게임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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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이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공모규모로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최근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를 8만3400원으로 정했다. 공모가 희망범위(7만3300~8만3400원) 상단으로,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곳 중 처음으로 범위를 초과하지 않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박엔진 최적화 기술이 들어갈 3800CEU급 자동차 운반선 Nepture Phos호. /HD현대마린솔루션 제공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박엔진 최적화 기술이 들어갈 3800CEU급 자동차 운반선 Nepture Phos호. /HD현대마린솔루션 제공



일반 투자자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표주관사 KB증권과 공동주관사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인수단 대신증권·삼성증권 등 5개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다. 대표주관사 UBS, JP모간은 일반 투자자의 청약을 받지 않는다.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은 KB증권이 최대 71만6944주로 가장 많다. 이어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24만7222주, 대신증권·삼성증권 6만1806주 순이다. 각 증권사 청약 경쟁률에 따라 균등 배정 주식 수와 비례 배정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최소 청약 증거금 등이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두달간 공모주 청약 경쟁률(스팩 제외)이 평균 1880대 1이 넘는 만큼 HD현대마린솔루션도 청약이 흥행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2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 청약 후 증거금 납입 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7년 현대중공업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때 선박 유지보수(AS) 사업을 분할해 출범했다.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 관련 보증서비스와 부품 판매, 기술 서비스 제공, 선박 연료유 공급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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